2개이상의 신용평가회사로부터 평가를 받아 B등급이상을 획득,무담보매출
어음과 기업어음을 발행할수 있게된 업체는 모두 6백90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가장 높은 등급인 A1을 받은 회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금성사등 46개사였다.

26일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서 각각 등급을 매긴
기업신용평가를 종합집계한 "94기업어음 신용등급총람"에 따르면 B등급
이상을 받은 업체는 제조업4백19개 건설업1백23개 도소매숙박업89개
운수창고및 통신업21개등 모두 6백90개사였다.

이중 "적기상환능력이 최고수준이고 투자위험도가 극히 낮은 초우량기업"
인 A1등급회사는 제조업이 32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도소매숙박업
7개 건설업4개 부동산 및사업서비스업2개 운수창고및통신업1개 등이었다.

적기상환능력은 우수하나 안정성에서 A1에 다소 뒤지는 A2등급회사는
1백23개사였다.

또 적기상환능력은 양호하지만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A3등급회사는 2백18개사로 조사됐다.

모두합해 3백87개의 회사가 A등급판정을 받았다.

상환능력은 인정되지만 장래환경변하로 지급확실성이 낮아질수 있는
B등급회사는 3백3개사였다.

B등급 이상인 업체들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백19개사로 60.7%를
차지했다.

제조업내에서는 조립금속및 기계장비업체가 1백2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석유.화학.석탄.고무.플라스틱업체가 81개사였다.

음식료품(45개)과 비금속광물(38개)1차금속(37개)분야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B등급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반면 종이및 인쇄출판(15개)과 섬유의복및 가죽(2개)업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