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일본에서 발행되는 신문은 약 1백50가지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이에 훨씬 못미치지만 중앙 5대 일간지를 비롯해 경제지
지방지 특정분야 전문지등 각종 신문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치나 사회 관련기사는 대체로 중앙지에 중복해서 실리는 것이 보통
이므로 어떤 것이든 한가지만 읽어두면 좋다.

그러나 특집기사 혹은 특종기사는 다른 신문에서는 볼수 없는 것이 많다.
특히 경제지의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알려진 정보는 정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신문
속에 대부분이 정보가 실려있다.

예컨대 유화업종 호황은 이미 7월부터 특집기사가 다루어진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