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금융자동화전시회에는 <>금융자동화기기및 시스템 <>컴퓨터
통신기기 소프트웨어 <>보안설비및 기기등 크게 세분야에서 출품들이
많았다.

각종 금융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정보를 경영이나 조직운영에
십분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금융자동시스템들이 많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이 내놓은 자산부채종합관리시스템인 "센데로ALM"은
다양한 분석틀을 제공하고 풍부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개방형 시스템으로 장기적인 사업계획에 따라 전체 금융자동시스템을
통합할수 있으며 정보계 각시스템간 데이터호환이 가능하다.

국민데이타시스템의 "KOBAS"는 한국형자산부채종합관리시스템으로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관리 분석 예측및 평가해 리스크를 줄이고 최대의
이윤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쌍용컴퓨터의 상호신용금고용 신종합경영정보시스템인 "New SAMS"는 상호
신용금고가 준은행화되는 것을 적극 지원키위한 전략적 정보시스템이다.

경영분석및 예측기능까지 갖고 있다.

한국후지쓰의 딜러지원시스템인 "MV Link "는 외환 주식 채권등을 취급하는
딜러에게 기술분석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증권거래소등 외부정보벤더로부터 시장자료와 뉴스등을 공급받아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및 외부 시계열자료와 융합시킴으로써 리스크 수익 포지션
관리등을 할수 있는 독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유니시스가 개발해 선보인 "FBA Urbis"는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이다.

유닉스체제에서 운영되는 이시스템은 모든 전산대상업무를 업무별로
모듈화하고 이를 통합함으로써 정보의 분리및 중복이 발생됐던 기존금융정보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금융기관의 특성및 요구에 맞게 유지보수및 신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로이타코리아의 "Trarch"는 금융기관의 국제업무를 위한 디지털딜링룸
시스템이다.

환율 주식 채권등의 실시간및 과거자료를 처리하는것은 물론 자료의
가공및 분석을 할 수 있다.

로커스의 "라이트쉽"은 기업전반에 걸쳐 경영혁신에 활용될 수 있는
인텔리전트 경영자정보시스템이다.

콘트롤데이타코리아는 실시간금융업무전략정보시스템인 "RSBIS"를
선보였다.

모든 계정계및 정보계업무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처리되도록 한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90년 12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나이트리더정보서비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금융거래를 위해 필요한 이 시스템은 권위있는 금융통계자료를 기초로
한 풍부한 분석도구를 갖고 있다.

무인점포를 가능케하는 CD ATM등 자동화기기도 여러제품이 선보였다.

효성컴퓨터는 뛰어난 감별력으로 현금및 수표의 입출금을 할수 있게해
무인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ATM인 "효성수표현금자동입출금기"를, 청호
컴퓨터는 24시간 무인점포 운용에 필요한 현금자동지급기를 출품했다.

금성사는 영업점 일선업무는 물론 정보계 사무자동화에 쓰이는 종합금융
단말기(GBM-1222S)를 선보인다.

휘닉스시스템은 호스트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외국환율정보를
보여줌으로써 업무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는 전자외환율시스템을 내놓았다.

(주)카스모의 이권종지폐계수기는 이권종을 손쉽게 자동으로 분당 850장의
고속으로 체크해 주는 자동화기기이다.

한국통연은 대량의 문서를 스캔하여 이정보를 디지털파일이나 마이크로필름
으로 저장하는 "코닥고속이미지처리시스템"을 내놓았다.

동방정밀이 자체개발, 선보인 자동채권발행기는 분당 180장의 고속으로
채권을 발행해주며 상품권 발행에도 활용될수 있다.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장비도 출품됐다.

신성금고제작소의 지문인식대여금고는 지문만으로 금고의 개폐가 가능하다.

아즈텍시스템은 고객전용키보드인 "핀-패드시스템"과 서명대조시스템을
출품했다.

핀패드시스템은 고객정보의 노출을 제한하기 위해 전표에 기재하고 있는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고객이 직접 입력할수 있도록 하는 고객전용 입력
장치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