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발행한 증권 주식등의 이자 배당금등의 수입과 대외에 지급한
이자나 배당등의 수지차를 말한다.경상수지중 무역외수지의 일종이다.

투자부문수지의 수입액은 해외투자배당금 지점결산이익금 차관이자 외화
증권이자 외화예치금이자 본지점이자 선물환매매이익등으로 구성되며 지급
액은 수입액에 포함되는 항목을 우리나라에서 외국에 지급한 금액으로 구성
된다.

다른 국제수지 개념과 마찬가지로 투자부문의 지급액이 수입액보다 많으면
투자부문수지가 적자가 되며 반대이면 흑자가 된다.

투자부문수지는 여행수지 운수수지 정부거래수지 잡용역수지등과 함께 무
역외수지를 구성하며 무역외수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으나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와 외국기업의 국내투자규모가 커짐에 따라 점차 무역
외수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투자부문대외지급액은 31억3,730만달러,수입액은
20억1,130만달러로 11억2,6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었다.

한국은행은 올들어 9월까지의 투자부문수지가 8억9,550만달러의 적자를 나
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금리의 상승으로 대외지급이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