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안정기금이 보유주식매각을 통한 시장개입을 다시 시작했다.

증안기금은 5일 3백60억원규모의 보유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증안기금의 보유주매각은 추석적 주가급등에 대응, 지난달 9~14일까지 총
1천3백24억원어치를 판 이후 20여일만에 처음이다.

증안기금 관계자는 이번 보유주식매각이 "기금의 해체를 앞두고 보유주식
의 현금화계획에 따른 것이며 주가관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가주만을 팔았고 금융주등은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