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대형아파트의 재건축이 크게 활기를띌 전망이다.

5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재건축을 할때 각 평형별 의무건설비율이
18평이하 40% 18~25.7평이하 35% 25.7평초과 25%로 규정돼있어 25.7평이상
중대형아파트로만 지어진 단지인 경우 재건축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했었다.

건설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소형의무평형을 탄력적으로 운용
키로했다고 밝혔다.건설부는 이를위해 연말까지 소형주택건설의무 비율에 대
한 세부지침을 개정키로했다.

소형의무비율이 조정되면 서울의 반포 당산 연희동등지의 중대형아파트나
빌라의 재건축붐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