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상공자원위..통상전문가 양성기관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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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진흥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해외무역관의
운영개선및 정보수집능력제고방안,통상전문인력육성방안등을 집중
거론했다.
김충조 황의성(민주) 서훈(무소속)의원은 "해외무역관에서 보내온
바이어리스트의 50~60%가 부도 또는 이전업체명단일 정도로 정보수집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기업의 수출판로확대를
위해서라도 해외무역관기능을 시급히 정상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제상 류승규의원(민자)은 "현재 10개인 국내무역관을 7개이내로
줄이고 대신 미개척시장쪽의 해외무역관을 대폭 늘리도록 해야한다"며
"삼성물산 한회사의 해외지사 운영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는 해외무역관
운영의 현주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책은 강구되고 있느냐"고
추궁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해외경제정보 수집활동을 효율화 집중화하기
위해 해외무역관과 한은 산은 외무부등 공공 정보수집기관및 종합상사
해외지점망을 연계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할것"이라고 주문했다.
금진호의원(민자)은 "해외무역관의 정보력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데는
해외무역관의 법적 지위와 주재원의 신분이 모호한것도 한 요인"이라며
"무공을 국영종합무역진흥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해외주재원들에게 외교관여권을 발급해줘야한다"고
제안했다.
박우병의원(민자)은 "세계무역기구출범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상무역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한데도
불구,현재 통상전문가 양성기관은 무역협회산하 국제무역연수원
한곳뿐"이라며 "무공내에 1~2년 과정의 국립무역대학원을 설립하고
기업체내에도 자체 무역연수원을 설립토록 해야할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채겸의원(민자)은 "국내 농수산물시장의 유통구조개선과 체질강화작업이
미진한 가운데 값싼 외국농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져 들어와
그로인한 농가의 피해액이 내년도에 7천억원,오는 2001년엔 1조5천억원으로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수산물의 수입증가에 대한 대책과
국내농수산물 수출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토록 촉구했다.
< 김삼규.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일자).
운영개선및 정보수집능력제고방안,통상전문인력육성방안등을 집중
거론했다.
김충조 황의성(민주) 서훈(무소속)의원은 "해외무역관에서 보내온
바이어리스트의 50~60%가 부도 또는 이전업체명단일 정도로 정보수집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기업의 수출판로확대를
위해서라도 해외무역관기능을 시급히 정상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제상 류승규의원(민자)은 "현재 10개인 국내무역관을 7개이내로
줄이고 대신 미개척시장쪽의 해외무역관을 대폭 늘리도록 해야한다"며
"삼성물산 한회사의 해외지사 운영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는 해외무역관
운영의 현주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책은 강구되고 있느냐"고
추궁했다.
유인학의원(민주)은 "해외경제정보 수집활동을 효율화 집중화하기
위해 해외무역관과 한은 산은 외무부등 공공 정보수집기관및 종합상사
해외지점망을 연계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할것"이라고 주문했다.
금진호의원(민자)은 "해외무역관의 정보력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데는
해외무역관의 법적 지위와 주재원의 신분이 모호한것도 한 요인"이라며
"무공을 국영종합무역진흥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해외주재원들에게 외교관여권을 발급해줘야한다"고
제안했다.
박우병의원(민자)은 "세계무역기구출범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상무역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한데도
불구,현재 통상전문가 양성기관은 무역협회산하 국제무역연수원
한곳뿐"이라며 "무공내에 1~2년 과정의 국립무역대학원을 설립하고
기업체내에도 자체 무역연수원을 설립토록 해야할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채겸의원(민자)은 "국내 농수산물시장의 유통구조개선과 체질강화작업이
미진한 가운데 값싼 외국농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져 들어와
그로인한 농가의 피해액이 내년도에 7천억원,오는 2001년엔 1조5천억원으로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수산물의 수입증가에 대한 대책과
국내농수산물 수출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토록 촉구했다.
< 김삼규.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