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한의 경제는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김일성사후 북한경제는 개혁.개방에 의해서만 회생가능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북한 고위층 엘리트들의 귀순이 시사하는
바는 북한내부의 사회적 기강도 심하게 흐트러져 있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상황으로 보아 우리는 통일에 대한 준비및 남북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것 같다.

독일의 통일과정을 보면 20여년의 교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후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경제력이 북한보다 월등하지만 통일에 따른 경제적부담은
막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송향로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2-19>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