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실업자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비율로 정의된다.

경제활동인구는 전체인구중 경제적으로 생산활동이 가능한 인구를 말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만15세이상을, 미국은 만16세이상을 경제활동인구로 간주
한다.

15,16세이상 인구중 경제활동인구가 아닌 사람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
되는데 가정주부 학생 일을 할수없는 연소.연로자 심신장애자등이 포함된다.

경제활동인구는 다시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분된다.

취업자는 조사기간에 해당하는 1주일간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이상 일한
사람으로 정의되며 자기 가족이 경영하는 농장이나 사업장에서 주당 18시간
이상 일한 무급가족종사자, 일정한 직장이나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나
일시적인 질병 일기불순 휴가등의 사유로 일을 하지 않은 사람도 포함된다.

취업자중 무급종사자의 비율은 우리나라가 10.7%, 일본 6.5%, 싱가포르
0.9%등으로 우리나라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실업자는 조사기간에 해당하는 1주일동안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해
보았으나 전혀 일을 하지 못한 사람을 주로 말하며 일자리를 구해야 하나
일시적인 질병, 일기불순, 구직결과대기등 특별한 사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못한 사람도 포함된다.

실업자의 정의에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찾기를 스스로 포기한 사람은 실업자에서 제외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경제기획원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3만2천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15세이상인구(군인 전투경찰 방위병 교도소
수감자 제외)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실업자등을 조사한다.

지난 6월중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는 2천70만명이며 취업자는 2천
25만명, 실업자는 45만명으로 실업률은 2.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