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금은 5대증권등 대형증권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증금공모주업무를 취급하는 증금및 32개 증권
사를 통한 공모주예금잔액은 27일현재 1조6천8백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
계됐다.

이중 5대증권사를 통한 증금공모주예금은 모두 8천1백40억원으로 전체의
반가량인 48.3%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증권사에 편중되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지점수가 많은 이들
증권사의 기존고객들이 증금공모주예금에 가입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통시장에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거두지 못한 고객들이 공모주청약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