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공사가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있는 현대
화된 집단주거지역인 "문화마을" 택지분양사업이 높은 호응을 열고있다.

27일 농어촌 진흥공사는 올들어 네번째로 분양된 충북단양군 대강지구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을 결과 신청자수가 공급필필미수를
초과해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단양지구 대강문화마을은 지난 93년10월에 공사에 착수,16억4천6백만원을
들여 단독주택 69필지와 상가 1필지를 조성해 인근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양된 것이다.
농어촌 진흥공사를 전국에 31개의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8월현재 4개지구가 분양완료됐고 올하반기에 4개,95년에 6개,97년에
67개 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농어촌을 대상으로한 문화마을 분양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가구
당 2천만원까지 년5%,15년 상환조건의 융자가 주어지고 각종 세지감면혜택
외에도 농어민에 적합한 현대적 생활기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천4년까지 이같은 현대화된 농어촌 집단주거지역 7백90
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