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뭄 장기화로 농축산업의 피해가 1백억엔을 넘어서 계
속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축산물의 대일수출 특수가 일
어 날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오사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일본 농수
산성은 장기간의 폭서와 가뭄으로 일본 국내의 야채 및 과일재
배,양계와 젖소 사육에 큰 피해가 발생,피해액이 1백억엔을 넘어
섰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같은 가뭄이 9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농
축산물 생산에 대한 피해는 더욱 확대되고 이에 따라 일본 국내
에서는 농축산물에 대한 특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공은 일본내에서 농축산물에 대한 특수가 발생할 경우, 한국
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특수를 메꿀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
고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의 노력에 따라서는 "가뭄특수"를 맞
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