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0시30분께 마산시 합포구 대내동 경남아파트 화단앞에서 김영택
씨(24.경남대 무역학과4.제주시 서귀포읍 하원동 129-3)가 숨져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허금택씨(5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허씨에 따르면 이날 야간순찰을 돌던중 화단에서 김씨를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경찰은 김씨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 등록금을 내지
못해 학교로부터 제적경고장을 받았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루어 보아 등록
금을 못낸 것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