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이 외국기업을 상대로 제기하는 대외클레임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클레임규모도 대형화추세가 계속되고있다.

18일 상사중재원에 따르면 지난7월중 국내기업이 중재및 알선신청을 한
대외클레임은 14건에 2백38만달러에 달해 전년동월에 비해 건수로는 40%,
금액으로는 9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국내기업이 외국기업으로부터 제기받은 대내클레임은 지난7월중
32건에 1백7만달러에 그쳐 전년동월보다 금액기준으로 25.5% 감소한것으로
분석돼 교역량증가와 함께 외국기업들의 과실이 점차 늘고있는것으로 지적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