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유연탄광산의 합작개발에 이어 스티로폴공장건설과 철도부설을
추진하는등 중국 흑룡강성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16일 동부그룹은 지난해9월 체결한 "합작및 합자사업을 위한 경제합의서"
에 따라 이달초 곽원섭동부산업부사장을 단장으로하는 투자협의단이 흑룡강
성을 방문,하얼빈시정부와 합작으로 스티로폴공장을 건설키로 원칙적인 합
의를 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스티로폴의 원료인 폴리스티렌 제조시설까지 현지에 건설한
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으나 우선은 흑룡강성내에 폴리스티렌 제조시설이
없는 점을 감안,원료는 계열사인 동부화학이 수출하는 형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합작비율은 50대50으로 잡고있으며 스티로폴공장의 설비규모와 투자비는
추후 협의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