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6일 지금까지 우편이나 본사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보험계약 청약철회 창구를 확대, 앞으로는 전국 영업국에서도 보험료를
즉시 환불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전국 1백19개 영업국에 청약철회 접수창구를 새로
설치,보험 가입자들이 선택을 잘못했거나 형편에 맞지 않는 보험이라고 판
단하면 15일 이내에 보험청약 내용을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처음 계약을 체결했던 영업국에 청약철회를 신청하면 즉석에서 납입한
보험료를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에는 5일
이내에 보험료를 통장에 입금시켜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