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당체제정비와 관련, 16일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17일께 일괄사표를 제출한 15개 시.도지부장과 당무위원 29명에 대한 인선
을 확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18일께 당무위원회 개편이후 첫 당무회의
를 소집, 내년 지자제 선거등에 대비한 전반적인 당운영 쇄신방안등을 협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시.도지부장과 당무위원 인선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지
구당위 원장 직무대리 희망자를 공모한 14개 사고지구당의 조직책 인선과 10
여개 부실 원외지구당 정비작업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시.도지부장 인선과 관련, 민자당은 3선이상의 중진급 의원을 기용하고 지
자제후보에 대한 공천권 일부를 할애해 시.도지부장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