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원(회장 박성철)이 12일저녁 서울 힐튼호텔 커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회에벤에셀패션디자인콘테스트에서 유경연씨(23)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
했다.
"버려진 아이"를 주제로 헌 군복과 동양민속풍소재를 활용해 색다른 멋을
표현한 유씨는 대상상금으로 외국패션학교연수장학금 2천만원을 받았다.
유씨 94년2월 중앙대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본상 가운데 베스티벨리부문에는 김유경씨(27), 씨부문에 최은경씨(24),
모두스비벤디부문에는 장근모(23)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콘테스트는 5백12명의 응모자중 예심을 거쳐 선발된 53개작품이 최종
무대연출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원은 이번행사에 이어 17일에는 광주 구동체육관, 19일에는 부산KBS홀,
20일에는 대구체육관, 23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지방순회패션쇼를 개
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