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교양교재 ''한국사회의 이해''의 이적성 논란과 관련, 장상환교수
등 이 책을 공동집필한 교수 9명은 4일 "이 사건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
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밝혔다.

교수들은 이날 오전10시 진주시가좌동 경상대학 23동 201호 강의실에서
"공안문제연구소가 북한의 주의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들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오해이며 우리 사회의 진보적 지식인에 대한 음해공작이라
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