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10시 5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국전력 송파 변전소 내변압기
고장사고로 문정동,장지동,거여동 등 8개동 2만 5천여 가구에 30여분간 전력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더운 날씨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 사고는 송파구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파변전소 내 주변압기
3대중 1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발생했다.

한전측은 사고가 나자 고장난 변압기 선로를 다른 변압기로 대체,연결하는
등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이날 밤 11시 23분께 전력공급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