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 국가주석,유화청 당중앙군사위부주석을 포함한 당중앙정치
국원,부총리등 중국지도부 13명은 11일 오전 김일성 주석의 빈소가
차려져 있는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강주석 일행은 이날 주중북한대사관에 도착한 뒤 주창준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았다.북경시내 건국문외 외국공관구역 안에 있는 북한대사관
주변은 이날 아침 중국지도자들의 조문으로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했다.

한편 유럽을 순방중인 이붕 중국총리는 지난 9일 독일방문을 마치기에
앞서 독일의 경제지인 반델스블라트지 편집인과 가진 회견에서 김주석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우리는 조선(북한)인민들이 김일성 주석의 유지를
계승,경제를 발전시키고 스스로의 조국을 건설하며 조선반도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