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산 인공위성의 본체 개발사업에 참여할 업체들이 사전의견조정
을 통해 각 부문별 간사업체를 내정한 것을 인정하지 않고 완전 경쟁을 통
해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11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98년 발사를 목표로 한 국산 다목적 저궤도위
성 개발사업에 대한 중복투자와 과열경쟁을 방지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
해 업계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를 통해 부문별 간사업체를 내정했으
나 상공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복수 경쟁을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