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종을 통틀어 세계최대기업은 어디일까.

미경제전문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7월11일자)에서 매출 이익
주식싯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1천대기업"을 발표했다.

세계최대매출업체는 지난해 1천8백42억달러(약1백50조원)를 기록한 일본
의 이토추(이등충)상사,최대이익업체는 52억8천만달러를 기록한 미 석유
업체 엑슨, 주식싯가최대기업은 1천2백89억4천만달러를 보유한 일본
전신전화(NTT)로 밝혀졌다.

흔히 세계최대매출업체로 미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꼽히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포천지가 선정하는 "세계제조업계 5백대기업"에서
나타난 것이다. 비즈니스위크지의 평가에서는 GM은 6위에 불과하다.

일본기업들이 최대매출및 주식싯가총액 랭킹10위권을 거의 휩쓸고
있는데 매출에서는 7개기업이, 싯가총액에서는 6개기업이 랭크돼 있어
"일본주식회사"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기업들은 최대이익업체
랭킹10위권안에 7개나 포진해있어 매출보다는 이익을 중시하는 기업
성향을 보여준다.

스위스 제네바의 기업분석기관인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의
분석을 토대로 선정된 글로벌1천대기업은 지난 5월말의 주식시세와
환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