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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산업디자인개발성공사례전이 1일 KIDP전시장에서 개막돼 10일까지 열린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전시회개막식과 함께 열렸고 4일 프레스센터
에서는 수상업체들의 디자인개발성공사례 발표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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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산업디자인개발성공사례 전시회및 발표회의 대상
(상공자원부장관상)은 로만손의 "커팅글라스패션시계"가 수상했다.

금상은 금성사의 "아트비전 TV"가 한국경제신문사사장상을, (주)산수의
"공기압축식 스프레이"가 중소기협중앙회 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은상(KIDP원장상)은 보루네오가구의 "씨그마시리즈"와 경월의 "그린소주"
가 수상했다.

이밖에 17점이 동상을, 4점이 특선을 수상했다.

산업디자인개발성공사례는 기업체에 디자인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산업디자인의 진흥을 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된지 2년이내인 상품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을한 상품에 대해서는 SD(Successful Design)마크를 부여한다.

KIDP는 24개업체 47개품목의 응모작 가운데 1차심사에서 산업디자인을
통한 신제품개발이었는지, 생산 유통상의 비용을 절감했는지, 환경보호및
문화창달에 기여하고 있는지, 판매촉진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는지 등에
관한 사항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2차심사에서는 개별업체의 개발배경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후 최종적으로
특선이상 20개업체 26점을 선정했다.

KIDP는 특선이상의 성공사례작에 대해서는 품질을 보증하며 산업디자인
성공사례집을 제작, 중소기업에 배포하고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산업디자인
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