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있어 길은 영원한 주제이다. 서구에서 길이란 주로 인간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의미로 함축되어온 반면,우리나라에서는 원래 농경사회로
고향에 대한 애착이 강조되어 왔기 때문에 <고향>을 중심으로 한 길의
문학이 주를 이뤄왔다.
문학평론가 임헌영씨의 해설로 우리문학에 나타난 길을 주제로 한 작품
들이 함축하고 있는 길에 대한 의미와 상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수목드라마 "이 남자가 사는법" (SBSTV 밤9시50분)
=정여사는 결국세현과 금옥의 결혼을 승낙해주지만 화난 마음은 쉽게
풀지 못한다. 금옥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동안 떠 올랐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세현에게 들려준다.
승부는 세현을 찾아가 엄지의 혈액검사를 하자고 말하지만 거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