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기공식이 28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현장에
서 이영덕 국무총리,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이원종 서울시장,임경호 경기도
지사 등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농수산물 유통을 담당하게 될 구리 도매시장은 오는
96년 8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지 5만6천5백평,건물 3만2천7백평 규
모로 건설된다.

구리시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의 주건물 등 모두 12개동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농수산물 종합 도매시장으로 가락동 도매시장의 3분의 1규모인 연간 83
만6천t의 농수산물을 취급할 수 있다.
구리시장의 건설에는 모두 1천94억원이 소요되며 그중 50%는 국고에서 지원
되며 나머지 50%는 서울시(23%),경기도는(17%),구리시(10%)등에서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