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농약등이 자연환경에 잔류하는 양이 30~6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오세익부연구위원은 25일 "환경보전과 농업발전을
위한 기초연구"보고서를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으로 토질및 수질악
화가 초래되고 식품안전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료의 경우 전체사용량의 30~50%가 자연환경에 잔류하고,농약은
30~60%,가축분뇨는 40%정도가 자연환경에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농사와 관련,연간 폐비닐 2만8천~3만t,폐농약병 2만~2만5천개가 농
촌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폐농기계및 농기구,폐윤활유,폐냉각수,생활
쓰레기등도 오염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