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9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백두산호랑이 1쌍이 7월초부터
서울대공원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11일 "백두산호랑이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오랜 시간의 여행과 장소를 옮긴데 따른 불안상태를 다소
보이고 있다"며 "10일간 검역을 한 후 충분한 적응기간을 거쳐 안정상
태를 보이면 7월초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