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경제정의실천연합 인천지부(공동대표 이춘직외 3명)는
해외연수를 핑계로 관광성 외유를 다녀온 인천시의회의원 9명을 직무유기와
업무상 배임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지방의회 의원이 관광성 해외연수와 관련해 무더기로 고발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실련 인천지부는 고발장에서 이들 의원9명은 지난 5월15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와 유럽각국을 의원해외연수 명목으로 떠난뒤 예정된 모스크바 의회
방문을 취소하는등 실질적인 의원활동은 하지 않은채 관광유람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시민의 귀중한 세금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고발된 시의원은 이기본 이명복 장순상 이윤환 권중광 이세영 이완
규 정명환 강승훈의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