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빠르면 내달중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의 발행조건 완
화등 3단계금리자유화 대상의 일부를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김용진재무부차관은 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경제부처 장차관과 3급이상
경제관료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경
제부처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차관은 "올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는등 금융제도개혁에 적합한 거
시경제여건이 조성되는데다 내년이후 지자제 선거등 각종선거일정을 감안,
금년에 앞당겨 추진할 과제를 검토해 금융개혁을 가속화하겠다"며 3단계
금리자유화대상중 일부를 7~8월경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