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공동으로 컬러브라운관의 핵심기
술개발에 나선다.
오리온전기는 26일 앞으로 3년간 총 1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컬러브라운관
제조공정기술을 KIST와 공동개발키로 하고 이날 기술개발협력계약을 체결했
다.
양측이 공동개발할 기술과제는 컬러브라운관 제조공정의 간소화기술및 고선
명 구현기술 등이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9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30명의 양측 연구인력이
참여하게 되며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양측이 공동으로 특허출원하되 실시권은
오리온전기가 갖게 된다.
오리온전기는 이번 공동개발과제가 성공할 경우 수익금중 일정액을 KIST발
전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