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통해 검색할수 있게 한 멀티미디어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판매되고 있는 CD롬 타이틀은 교육용과 유아용 관광
안내용 오락용등을 중심으로 50여편이 나와있으며 올하반기에는 1백편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CD롬 타이틀이 가장 많이 상품화된 분야는 영어회화 등 어학학습용과
교과과정을 수록한 교육용으로 현재 20여편이 판매되고있다.
삼성전자가 다이내믹 잉글리시를 처음 내놓았고 동아출판사가 오성식
생활영어를, 대우통신이 민병철생활영어를 선보였다. 옥소리는 국민학교
영어와 국어를 판매하고 있고 중학생용을 개발중이다.
학습지업체인 대교는 내친구 영어박사를 제작했으며 웅진미디어도 게임기
기능을 가미한 학습용 CD롬 타이틀을 5편 개발했다.
유아용 타이틀로는 솔빛미디어가 개발한 놀이방 2편과 세광데이타테크가
선보인 세모와 네모 전래동화시리즈 5편, 백두시스템이 제작한 이야기나라
시리즈편 등 10여편이 보급되고 있다.
CD롬을 이용한 게임프로그램은 기억용량이 풍부해 스토리가 긴 장편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미리내소프트사가 그날이 오면을
판매중인데 내용은 핵전쟁이후 지구수비대와 외계인간과의 전쟁을 게임화
한 것이다.
관광안내용으로는 코리아실렉트웨어가 한국관광안내를 판매중이며 세광
데이타테크가 설악의 4계를 내놓았다. 출판용으로는 신문칼럼 이규태코너
가 나왔으며 각종 백과사전과 한글사전 영한사전을 비롯 다양한 종류의
출판물이 개발중에 있다.
<정용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