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 살면서 결혼식과 죽어서는 장례식이 가장 큰 행사(?)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우리사회에서는 경사스러운 결혼식때 예식장측의 바가지 요금으로
기분을 잡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장례식때도 병원 영안실측과
장의사의 횡포에 시달리며 저승으로 가는 서글픈 세상이 되어 버렸다.

어디 그뿐인가. 짐을 옮길때는 이삿짐센터로부터 부당하게 웃돈을 요구
받게되는 경우가 많다. 웃돈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이삿짐을 거칠게 취급
하여, 여러군데에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보통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이와같은 고통을 겪어 보았지만 아직도 시정되지 않은채
오히려 점점 지능화되고, 악랄하게 변모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행정당국은 예식장 영안실 장의사 이삿짐센터등의 폭리와 횡포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선량한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수있게 해주길 바란다.

이상준 < 인천시 남구 옥련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