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가정에 쌀을 직접 배달해주는 가정배달판매가 다음달부터 후불제로
바꿔 소비자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일부터 서울과 12개 서울인접 시지역에서 전국 8도
특산미 가정배달 판매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호응은 높았으나 입금된
후에야 쌀을 배달하는 선불제를 채택하는 바람에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농협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매신청후 대금 납부가 확인된후 배달해 주던
선불제 대신 소비자들이 신청할 경우 즉각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갖다 주고
배달현장에서 돈을 받는 후불제를 내달1일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29일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