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교섭을 타결한 사업장 가운데 70%가량이 중앙노사임금인상안
(5.0-8.7%)이내에서 임금인상을 결정했으며 평균임금인상타결률은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현재 임금교섭을 타결한 사업장은 근로
자 1백인이상사업장 5천4백83곳 가운데 14.8%인 8백12개소로 지난해 같은기
간의 타결율 11.6%보다 비교적 순탄한 진행을 보이고있다.

이가운데 중앙노사합의안이내에서 임금인상을 결정한 사업장은 70.4%인
5백72개소이며 나머지 2백40개소는 8.7%를 웃도는 고율로 타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 타결사업장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지난해같은기간 5.2%보다 다소높
은 5.4%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