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27일 컴퓨터및 정보통신 분야 4개학과를 통합,국내 최초의 정
보과학대학을 개설키로했다.

숭실대는 95년 컴퓨터통신공학과를 신설하고 현재 공과대학에 소속돼 있
는 전자계산학과,소프트웨어공학과,인공지능학과등 3개학과를 독립시켜
단과대학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숭실대의 이같은 결정은 정보통신관련 학문의 체계적 연구와 인력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설되는 정보과학대학은 91년 개설된 정보과학대
학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숭실대는 이와 함께 현재 2백50명인 이들 학과의 모집정원을 내년부터
3백5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하고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하는 한편 중앙전
자계산소등 기존의 교육연구시설을 확충하고 교수진을 충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