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소속의 환경운동가 18명이 국내 환경운동
연합의 초청으로 우리나라 삼척항에 입항하여, 삼척군을 시발로 국내 원전
주변지역에서 반핵및 반원전 시위와 환경보호운동이라는 이름아래 다체로운
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국민들은 냉철한 시각과 올바른 판단으로
그린피스 단체들의 활동을 지벼볼 필요가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반핵에 대해서는 지난 91년도 우리정부가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동참을 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도 동감을 느낄것이다. 그러나
그린피스 단체및 국내환경운동연합이 벌이고 있는 반원전활동에 대해서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전혀 납득이 안간다.

원자력발전은 우리나라 전체 전기생산량의 40%를 차지하여 원전에서 생산
한 전력이 우리가정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외 청정에너지원이라 불리는 조력 풍력 태양열발전은 경제성 입지여건
기술적인측면등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서 전기를 대량생한할 처지가
못된다.

그린피스및 국내환경단체들은 이러한 국내 주변여건등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환경보호운동을 해주기
바란다. 차라리 한반도 비핵화선언이후 IAEA(국제원자력기구)핵사찰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북한지역에 가서 반핵운동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
한다.

고희주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