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5일 오는 6월초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총회에 파
견할 10명 규모의 대표단에 최근 합법화된 전문기술노련,언노련,
병원노련, 대학노련, 건설노련, 사무금융노련등 업종회의 산하
6개 산별노조의 대표를 포함시키로 했다.

남재희 노동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들 6개 산별은 합
법화됐기 때문에 이중 한명을 ILO에 파견하는 공식 대표단에 포
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6개 산별은 합법회되기는 했으나 법외노조인 업종회의 소
속으로 재야노동의 총집합체인 전국노조대표자회의(전노대)와 노
선을 같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