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성재)은 2일 "94년도 원로문예인 복지지
원사업"수혜대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65세이상의 원로문예
인들중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생활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행 5년째인 금년에는 문학10명을 비롯,미술 음악 국악 연극 연예등
9개분야에서 모두 50명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분기별 120
만원씩 연간 48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문학분야에서 선정된 원로문인들은 시인 전상렬(70),박노석(80),박정(67),
최재형(76),소설가 임수일(70), 최현식(69),오유권(65),평론가 정귀영(76),
아동문학가 권오순(75),수필가 김태근씨(73)등 10명이다.
한편 수필가 랑승만씨(60)는 65세미만중에서 2명을 선정하는 기타분야
지원대상자로 뽑혀 지원금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