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제지 재산보전처분관리인에 윤세호씨선임 남한제지가 재산보전처분을
받아내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2일 서울민사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재산보전처분을 받아냈으며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윤세호씨가 선임됐다.

남한제지는 경영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기업 계성제지에 대한 5백
억원규모의 지급보증때문에 지난달 17일 재산보전처분을 신청했었다.

남한제지는 백상지와 아트지등 연간 10만t의 인쇄용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재산보전처분을 받아냄에 따라 채권단과 협의해 구체적인 자구방안을 수립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