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의 중국여행이 1일부터 전면 자유화됨에 따라 한국과 중
국간을 운항하는 항공기와 카페리의 수요가 급증, 좌석난이 심화
될 전망이다.
1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중국국제항공의 서울-천
진노선, 대한항공과 중국동방항공의 서울-상해간 1-7일의 항공
권은 평균 90% 이상이 이미 팔렸고 7일 이후에도 예약이 몰
리고 있다.
위동항운과 진천항운의 인천-위해, 인천-천진간의 카페리도 지
난달 하순 이후 예약이 늘면서 주말에는 좌석을 잡기가 어렵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천진노선에 주 4편, 중국국제항공은 같은
노선에 주 3편,대한항공은 서울-상해노선에 주 3편, 중국동방
항공은 같은 노선에 주 2편을 각각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