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둔 세금중 약 1조원이 남았다고 한다. 남은 세금으로 독립운동가
의 유가족을 도울수 있다면 좋겠다.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이렇게 자유롭게 잘 사는 것이 아니
겠는가. 그런데 그들의 자손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겨우겨우 살아
가고 있다고 한다.

만약 그때 그들이 독립자금으로 돈을 대지 않았다면 후손들도 교육받고 잘
살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사람은 일제시대에도 잘 살았고 또
광복이후 다시 고위직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지금도 잘 살고 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이들과의 삶이 이렇게 차이난다면 훗날 있을지 모를
제2의 일제시대가 오면 그누가 자기 후손까지 망치면서 독립운동을 하려고
하겠는가. 그 후손을 경제적으로 지원해 준다고 해서 제대로 보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와 국민들이 좀더 관심을 가지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돌보았으면 한다.

이현기<서울 강서구 등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