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침체가 계속되고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주식투자를
위한위탁자계좌 개설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2일 현재 등록계좌는 지난달말에 비해
4만2천4백41개가 늘어난 6백28만9천5백33개로 이달들어 하루평균
2천3백58개씩 위탁자계좌가 신규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에
하루 평균 3천9백3개씩 새로 계좌가 개설되며 한달만에 등록계좌가 8만
1천9백80개 증가한 것에 비해 신규 계좌개설 증가폭이 둔화된 것이다.

특히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이번주
들어서는신규 계좌개설이 더욱 둔화,21일 1천8백17개,22일 1천6백4개로
지난달 하루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