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를 취소하지 않고 중국과의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로이드 벤슨
미국재무장관이 19일 말했다.
벤슨장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
C)가 폐막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에 대한
MFN연장에 관해 "문제해결을 낙관한다"고 말해 중국에 대한
MFN연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는 이어 "인권문제에 관한 중국측의 대응은 과거 수개월간
확실히 진전이 있었다"고 지적해 한때 강경했던 미국정부의 대중
자세가 수그러들고 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