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남북관계 급속냉각이란 악재에 눌려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주초인 21일 증시는 남북관계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로 개장지수가 전
주말대비 9.19포인트 하락한 884.80으로 시작, 위기감이 증폭됐으나
이후 하락폭이 더 깊어지지 않는데 심리적 안정을 얻은 일반 투자자들
이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상당히 좁혀지는 모습이다.
전반적 하락세에도 불구, 저가주들과 실적이 호전된 중저가주들의 강
세 행진이 계속되고 있으나 일부 종목은 그동안의 상승대열에서 이탈
하고 있어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할 시점인듯 하다.
우량대형주와 고가주들의 하락이 멈추지않아 지수하락을 선도하는 모
습이나 며칠동안 계속된 고가주들의 하한가 행진은 진정되고 있다.
11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6.40포인트 떨어진 887.59
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른 종목은 상한가 42개포함 26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1개포함 406개이다. 거래량은 2천3백만주로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