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분기중 해외증권 발행허용 물량이 당초 예정됐던 4억
3천만달러에서 6억2천7백 만달러로 늘어나 삼성전자를 포함한
15개사의 해외증권 발행이 가능하게 됐다.
18일 한국증권업협회는 2.4분기 해외증권 발행 조정내역을 발
표,시설재 도입자금용으로 삼성전자 등 9개사에 4억4천4백50만
달러,해외 투자자금용으로 오리온전기등 6개사에 1억8천2백50만
달러가 허용됐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당초 2.4분기 해외증권 발행한도를 4억3천만달러로
잠정 결정했으나 이 경우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의 해외증권 발
행이 어렵게 된다는 증권업협회의 건의에 따라 허용한도를 늘
린 것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