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8일 오전 당무회의를 열어 위원장이 공석중인 15개 사고지구당중
10개지역 조직책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번 인선에서 관심을
모아온 서울지역의 경우 강남을에 정성철 정무1장관 보좌관, 성동을에는 김
학원변호사, 송파을에는 조용직의원(전국구)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기 시흥.군포에는 이철규 경기도기획관리실장이 내정됐으며 충남서산.태안에
는 이기형 국토개발연구원연구위원을 임명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전북 정주.정읍에 손양변호사, 전남 나주에는 최인기 전내무차관
경북울진에는 김광원전경북부지사를 각각 내정했다.
경기 부천 오정과 소사에는 참신성을 고려, 의외의 인물을 발탁키로 한 것
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그러나 서대문을 서초갑과 조직책신청공모후 이원
종 청와대정무수석이 위원장을 사퇴한 강서갑등 서울 3개지역과 대구동을 전
남 화순등 5개지역은 적임자가 없어 일단 보류하고 다음번 원외 부실지구당
정비작업때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