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석유화학업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산학협동차원에서 서울
대 공대 화공과에 향후 10년간 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조규향 유공사장과 하재국 기술개발담당 전무는4일오후 서울대 공대
대회의실에서 선우중호 서울대 공대학장, 문상흡화공과 학과장 등 1백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공과와 장기지원계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2천4년까지로 돼있는 장기지원계약은 지난 84년부터 10년간
서울대 화공과와 산학협동체제를 구축, 화공과내에 유공연구실을 개설해
그동안 11억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데 이어 두번째로 연장해 이루어
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