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내장이 보이도록 배가죽을 갈라 그위에 길이 10cm 과도등과 함께
포장한 소포물이 가정집에 전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2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11시쯤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한아무개씨(31,회사원)집에 30cm가량의 회색고양이 한마리를 내장이 보이도
록 벌려 놓고 그 위에 10cm가량의 칼과 "strt"라고 적힌 메모지를 함께 싼
프라스틱통이 우송됐다는 것.

경찰은 한씨가 최근 모컴퓨터회사에서 퇴직한뒤 다른 직장으로 옮겼다고
밝힘에 전 직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은밀히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소포물의
포장지, 프라스틱통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지문감식을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