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조립식 고층아파트가 부산에선 처음으로 건립된다.
부산시 도시개발공사는 1일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산10번지
택지개발지구2천9백여평의 부지에 소형평형의 조립식아파트 2백40가구를
3월초에 착공,내년 6월께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하1층 지상15층 3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완전 조립식인만큼
평당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보다 싸게 책정될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산시 도개공은 조립식아파트는 콘크리트아파트보다 평당 건축비가 보통
5%정도 낮으며 대규모단지를 조성할 경우 자재의 대량생산으로 인한
원가절감으로 최고 15%까지 건축비가 덜 든다고 말했다.
이 조립식 고층아파트는 상반기중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